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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영 Joseph Had a Little Overcoat : 2000년 칼데콧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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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내용

2000년 칼데콧상 수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낡은 외투를 입은 조셉 아저씨가 얼마나 절약하며 사는지 외투를 통해 보여주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유쾌합니다.

요셉에게는 작은 오버코트가 있었답니다.
알뜰한 요셉이 낡아진 오버코트를 어떻게 변신시켰는지,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가위, 실, 바늘, 단추…….여기 저기 누더기처럼 기운 오버코트를 입은 요셉.
그는 오랫동안 오버코트를 입었답니다. 코트는 오래되고 낡았지요.
그래서 낡아진 오버코트로 재킷을 만들어 입고서 장에 갑니다. 모두들 그를 쳐다보지요.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막 소의 젖을 짠 요셉의 재킷이 오래되어 낡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재킷으로 조끼를 만들어 입고 조카딸의 결혼식에서 춤을 추었답니다.
이제 조끼도 오래되어 낡았습니다. 사람들은 그가 또 무엇을 만들 것인지 궁금해 합니다.
그는 조끼로 스카프를 만들어 입고 남성 합창단에서 노래를 부릅니다.
하지만 요셉의 작은 스카프도 오래되어 낡아지고, 스카프는 다시 넥타이가 됩니다.
요셉은 넥타이를 매고 도시에 사는 결혼한 여동생을 만나러 갑니다.
요셉의 넥타이 마저 오래되어 낡아졌습니다. 그래서 그는 넥타이로 손수건을 만들고
레몬차를 마시며 건배를 합니다.
요셉의 작고 낡은 손수건은 이제 단추가 되어 멜빵 바지를 입는데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이 단추를 잃어버립니다.
이제 아무것도 없게 되자 요셉은 이 이야기를 책으로 만듭니다. 아무것도 아닌 것에서
항상 무엇인가가 만들어지는 것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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