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부터 2007년까지, 무려 10년이라는 긴 시간 끝에 해리포터 시리즈 드디어 완결!

Harry Potter 시리즈의 완결판인 Harry Potter and the Deathly Hallows. 세계에서 가장 빨리 그리고 가장 많이 팔린 책, Harry Potter 시리즈는 환상과 마법의 세계를 그린 판타지임에도 불구하고 사실감 강한 현실을 그 배경으로 하고 있다. 게다가 마법 세계에 만연한 다른 종족에 대한 불신과 경시, 마법부의 무사안일한 행정적 관료주의, 스캔들만을 뒤쫓는 언론, 조직 내에서 일어나는 배신과 음모 등 현실 비판적인 내용까지 다룬다.

빈틈없는 소설적 구성과 살아 있는 캐릭터, 작품 전체를 흐르는 추리적 기법과 섬세하고 사실적인 묘사는 Harry Potter 이야기의 가장 커다란 매력이다. 하지만 동시에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심화되는 갈등과 죽음, 그리고 고독과 같은 철학적 주제들로 Harry Potter 시리즈는 어린이 뿐만이 아닌 어른들에게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7편 Harry Potter and the Deathly Hallows 에서 해리포터는 볼드모트의 남아있는 호크룩스를 파괴해야 하는 위험천만한 임무를 맡게 된다. 그는 외롭고 어두운 그림자로 가득 찬 미래 앞에 서 있다. 론과 헤르미온느와 함께 매번 가까스로 위험을 넘기며 볼드몰트의 호크룩스를 찾아 없애려 노력하던 해리는 마침내 그를 영원히 물리칠 방법을 찾게 되고, 끝내 볼드모트와 최후의 대결을 벌이게 된다. 과연 해리는 무사히 임무를 완수할 수 있을까?

해리포터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 세계인으로부터 사랑을 받은 판타지 소설로 미국에서만 1억 3백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으며, 매번 출판 될 때마다 The New York Times, USA Today, Wall Street Journal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해 왔습니다. 매 번 출간될 때 마다 새로운 기록을 세워 온 해리포터 시리즈는 특히 2000년 8월 4권인 Harry Potter and the Goblet of Fire를 출간될 때부터 밤 12시에 미국 전역의 서점에서 판매 이벤트 행사를 벌이기도 했으며, 2003년 6월 출간된 Harry Potter and the Order of the Phoenix는 판매 개시 48시간 만에 3백만 부가 팔려 나가는 최단기 판매 기록을 세웠다고 합니다. 그리고 2005년 7월 16일에 출간되었던 6편 Harry Potter and the Half-Blood Prince는 또 다시 세계 신기록을 세웠죠. 1억 8백만 부의 판매 기록으로... 현재 전 세계 약 200여 국가에서 61개의 언어로 번역 출판되었다고 합니다.

<해리포터> 시리즈는 고아소년 해리 포터가 친척집에 맡겨져 천대받다가 마법 학교에 입학하면서 마법사 세계의 영웅이 된다는 줄거리를 담고 있는 환상소설로, 처음에는 출판사로부터 여러차례 거절당하다 서서히 소문이 나며 인기를 얻기 시작하였고 곧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또한 이 시리즈는 엄청난 인기와 더불어 세계 최우수 아동도서로 선정되었고, 유명한 스마티즈 상을 수상했으며, 많은 호평과 각종 상을 휩쓰는 등 국제적 명성을 얻게 되었다.

후속작인 『해리포터와 비밀의방』, 『아즈카반의 죄수』 3편은 1 년넘게 미국 <뉴욕 타임스> 일반도서 베스트 셀러 부문에서 높은 순위를 유지하였으며 워너 브라더스 영화사에서 1~3편의 영화판권을 샀다. 또한 2003년에 나온 『해리포터와 불사조기사단』,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역시 베스트 셀러가 되었다. <해리포터> 시리즈는 100여 개국에 약 25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성경다음으로 많이 팔린 책으로 기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