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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TS(Educational Testing Service)의 발표로,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2005년 9월부터 이미 iBT TOEFL이 시행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2006년 9월에 처음으로 시행됐다.
- iBT TOEFL 왜 바뀌었나?
-고득점에 비해 떨어지는 의사 소통 능력
과거에는 문법 위주의 테스트로 의사 소통 능력이 떨어져도 고득점이 가능했다. 하지만 통합된 언어 구사 능력을 요구하는 iBT TOEFL 의 시행으로 학업에 필요한 영어 능력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 필요한 의사 소통 능력도 필요하게 되었다.
-미국 대학의 요구와 변별력 있는 평가에 대한 요구
미국 대학들이 외국 학생들의 영어 실력에 대한 의심을 품게 되었고, 새로운 테스트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이에 따라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의 4개 영역에 대한 종합적인 능력을 요구하게 되었다.
- iBT TOEFL의 달라진 점은?
-Speaking 영역의 추가
iBT TOEFL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바로 Speaking 영역의 추가이다. 말하기 능력은 영어권 국가에서 수업을 듣는데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총 6문제가 출제되며, 헤드폰에 딸린 마이크로 녹음을 한 후 ETS 측에 전달되며 채점자들이 이를 평가하게 된다.
-Reading과 Listening 영역의 지문 길이 증가
Reading영역에서는 지문이 한 단락 이상 늘어났으며 Listening 영역에서는 Short Conversation 문제가 사라지고 대화 지문의 길이가 2~3분, 강의 길이가 4~6분으로 늘어났다.
-Writing 영역의 확대
읽고 들은 내용을 종합하여 정리하는 통합형 과제 및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전개하는 독립형 에세이가 출제된다.
-노트 필기 가능
Reading, Listening, Speaking, Writing 영역 모두 노트 필기가 가능하다. 시험 전 종이와 연필을 주고 문제를 풀 때 필기한 내용을 참고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시험이 끝나면 이를 다시 회수한다.
-인터넷 접수와 점수 확인 가능
인터넷으로 시험 접수가 가능하고 성적도 시험 응시 후 15일 뒤에 인터넷으로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우편으로도 성적표를 받아 볼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