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룩주룩 비 오는 날, 레이첼과 커스티는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방에 갇히는 신세가 된다. 두 친구는 방갈로에서 낡은 동화 모음집을 발견한다. 두 소녀는 호두까기 인형을 읽기 시작하는데 책 속에서 갑자기 신비스러운 빛이 나오고, 책 속 세상으로 빨려 들어간다. 레이첼과 커스티는 그곳에서 사탕 조각을 주워 담은 엘프들을 만난다. 엘프들을 따라 과자의 집을 가던 레이첼은 생강과자 인형과 엘프가 샘의 물을 마시고 남빛으로 물든 것을 보게 된다. 그리고 두 소녀는 레모네이드 샘에서 남빛 요정 블루베리를 발견한다. 레이첼 일행은 현실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알사탕 요정을 만나러 가는 도중 고블린들의 추적을 받는다. 결국 블루베리는 고들린들의 손에 잡히고 만다. 하지만 레이첼은 젤리빈을 고블린들에게 미끼로 던지고 그 사이 블루베리를 구출한다. 그때 알사탕 요정이 나타나 제리빈을 훔쳤다는 이유로 고들린들에게 벌을 주고, 레이첼 일행에게는 집에 돌아갈 수 있는 기구를 마련해 준다. 블루베리가 마법의 껌을 풀어 기구의 풍선을 만들고 레이첼을 마법의 부채를 붙혀 바람을 일으킨다. 무사히 언니들을 만난 블루베리. 왕사탕 요정은 레이첼과 커스티에게 선물로 맛있는 젤리빈을 가득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