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 지독히도 불운한 세 남매의 결코 불운하지 않은 이야기!
세상에 이보다 더 불운한 세 남매가 또 있을까? A Series of Unfortunate Events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어린이 모험 소설 작가 레모니 스티켓(Lemony Snicket)이 들려 주는 보들레어(Baudelaire)가의 세 남매, 바이올렛(Violet), 쿨라우스(Klaus), 그리고 써니(Sunny)의 이야기입니다.
- 줄거리 소개
- #1. The Bad Beginning
이야기는 보들레어 가의 세 남매에게 갑작스레 닥친 불행으로부터 시작된다. 어느 하늘이 잔뜩 흐린 날 브라이니 해변에서 포 아저씨는 보들레어 남매들에게 청천 벽력과도 같은 소식을 전한다. 아이들에게 닥친 첫 번째 불운, 남매들의 부모님이 화재로 세상을 떠나셨다는 것. 그리고 집도 완전히 타 버렸다는 것이다. 맙소사! 그런데 그보다 더 나쁜 상황은 포 아저씨가 보들레어 가의 먼 친척이라는 올라프 백작에게 세 남매를 맡겼다는 사실이다. 외모부터 기괴하기 짝이 없는 올라프 백작은 아이들이 성장 후 받게 될 막대한 유산을 가로챌 욕심으로 가득 차 있는 악당이었다. 올라프 백작은 써니를 인질로 잡고 바이올렛에게 자기와 결혼할 것을 강요한다. 보들레어 남매들은 바이올렛의 천재적인 발명가적 아이디어와 클라우스의 완벽한 이론, 그리고 써니의 가공할만한 “물어뜯기”로 이 위기를 가까스로 모면하는데....
- #2. The Reptile Room
2권의 이야기는 1권이 끝난 바로 그 자리에서 시작된다.
사악한 올라프 백작에게서 가까스로 벗어난 보들레어 남매들은 “낯선 친척과의 낯선 운명”과 맞닥뜨리게 된다.
그들 앞에 나타난 몽고메리 박사. 남매들의 돌아가신 아버지의 사촌의 아내의 오빠라…
복잡하군… 과연 친척이 맞긴 맞는 건지… “몽고메리 박사는 좋은 사람일까?” “최소한 올라프 백작 보다는 낫겠지?"” “아무렴, 더 나쁘기야 하겠어?” 이들 남매의 머리 속에 여러 가지 생각들이 어지럽게 떠오른다.
언뜻 보기에 나쁜 사람처럼 보이지는 않는데… 다행히 몽고메리 박사는 보들레어 남매에게 코코넛 크림 케잌을 만들어 주기도 하는 등 아주 자상하고 인자하다. 게다가 박사의 집에는 박사가 연구하는 파충류로 가득 찬 방도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채워 주기에 충분하다. 그리고 새로운 파충류 연구차 페루로 여행을 갈 때는 세 남매를 데려가 주겠다고 합니다. 울라프 백작 때문에 지독하게 고생을 했던 세 남매에겐 믿기지 않는 행운…
과연 이들 남매에게 찾아온 이 행운이 오래 오래 계속될는지? 그런데, 몽고메리 박사의 연구 보조원으로 스테파노라는 연구원이 새로 오게 되고 뭔가 불길한 기운이 감도는데…
- #3. The Wide Window
점점 더 불행해 지는 보들레어 남매들은 조세핀 숙모를 만나게 된다. 조세핀 숙모 역시 이들 남매의 아주 먼 친척인데, 숙모는 세상 모든 것이 무서운 ‘완전 겁쟁이’ 다. 세상을 무서워하다 보니 사는 집도 세상과 동떨어진 눈물샘 호숫가의 깎아 지른 듯한 절벽 끝에 매달려 있다.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숙모의 집.
난로가 폭발할까봐 불도 떼지 못하는 숙모의 집은 얼마나 추운지 뼈까지 다 꽁꽁 얼어 붙을 지경이다. 불 피우는 것을 너무 무서워하기 때문에 늘 숙모의 식사 메뉴는 차가운 오이 수프 한가지. 감전될까 두려워 전화도 받지 못하는 겁쟁이 조세핀 숙모의 유일한 즐거움은 문법 공부다. 헉! 겁쟁이 조세핀 숙모와 아이들의 불안한 동거는
일단 시작 되고, 어김 없이 올라프 백작의 마수는 여기까지 뻗치는데…
외다리 선장의 등장, 숙모의 자살과 수수께기 같은 유언장에 얽힌 엄청난 비밀, 컴컴한 동굴에서 들려오는 알 수 없는 흐느낌… 보들레어 남매들은 과연 이번에도 올라프 백작의 손아귀에서 무사히 벗어날 수 있을까?
- #4. The Miserable Mill
친척들을 만난 후 겪은 여러 가지 끔찍한 경험을 뒤로 하고 보들레어 남매들은 Paltryville로 향한다. Paltryville에는 보들레어 집안의 오랜 친구인 포 아저씨가 보들레어 남매들을 돌봐줄 사람과 살 집을 마련해 두고 있었다.
앞으로 보들레어 남매들이 살게 될 곳은 Lucky Smells Lumbermill. 정말 이름처럼 행운이 찾아올까? 글쎄……
Lucky Smells Lumbermill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무시무시한 감독관과 아이들이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끔찍한 방앗간에서의 노동이었다. 게다가 도착하자마자 방앗간으로 끌려온 아이들은 아직 포 아저씨도 만나지 못한 상태다. 최면술사의 알 수 없는 행동들과 방앗간에서의 사고로 아이들의 불행은 더해지고, 이번에도 어김없이 아이들 앞에 나타난 올라프 백작의 위협까지 아이들을 곤경에 빠지게 하는데… 아이들의 돈에 눈이 먼 올라프 백작의 음모에서 아이들은 이번에도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을까?
- #5. The Austere Academy
끔찍한 위험과 올라프 백작으로부터 다시 한번 빠져 나온 보들레어 세 남매. 그들은 살 집과 돌봐줄 손길이 절실하다. 아이들이 탈진해 갈 무렵, 아이들은 Prufrock Prepatory School에서 포 아저씨와 만나게 된다.
바이올렛과 클라우스는 이 기숙 학교에 들어가게 되고 학교를 다닐 생각에 둘의 가슴은 부푼다. 그러나 그 학교는 아이들이 상상하던 그런 학교가 아니었다. 무서운 선생님들과 지독한 네로 교감 선생님, 짓궂고 거칠고 못된 아이들로 가득한 최악의 학교였다. 게다가 학교에서는 보들레어 남매를 곰팡이가 잔뜩 핀 학교 내 고아원에서 살도록 했다. 그래도 다행히 아이들은 고아원에서 다른 아이들과 사귀게 되고 잠시나마 작은 위안을 얻게 된다. 그러나 그것도 아주 잠시. 교훈이 Memento Mori (기억하라 넌 곧 죽게 될 것이다)라는 것을 알게 되고……
과연 보들레어 남매의 운명은?
- #6. The Ersatz Elevator
보들레어 남매는 Prufrock Prep School을 무사히 빠져 나오게 되고 올라프 백작으로부터도 무사히 도망을 치게 된다. 그런데 우연한 기회에 아이들은 부자집에 입양이 된다. 양어머니의 이름은 Esme Gigi Geniveve Squalor.
그리고 그녀의 남편은 Jerome. 이 부부는 Dark Avenue의 펜트하우스 아파트에서 살고 있었다. 우연일까?
아이들이 양부모와 살게 된 새집은 화재 전 보들레어 가족이 살던 저택에서 아주 가까웠다. 이제 아이들의 고생은 끝이 나고 그들 앞에 장미빛 생활이 펼쳐 지는가 했는데, 아뿔싸! 행복 속에 숨어있는 불행의 그늘. 아무도 짐작하지 못했던 불행의 그늘이 보들레어 남매에게 조금씩 가까이 다가 오고 있었다.
그리고 이번에도 역시 올라프 백작의 마수는 아이들을 향해 뻗쳐오는데……
- #7. The Vile Village
Dark Avenue 펜트하우스에서의 사건들이 마무리 되고 다시 질을 떠나게 된 보들레어 남매들. 포 아저씨도 더 이상 아이들을 맡길 친척을 찾을 수 없다. 이번에 보들레어 남매들이 도착한 곳은 이름 그대로 끔찍한 “Vile Village’다. 무엇이 그 마을을 그렇게 “끔찍하게” 만드는 것일까?
그 마을엔 아이들이 생전 처음 보는 커다란 나무, Nevermore Tree가 우뚝 서있고 보기만 해도 섬뜩한 까마귀들이 득실대고 있었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이 마을의 까마귀들은 울음 소리조차 내지 않는다. 그렇다고 쥐 죽은 듯 고요한 마을을 상상한다면 그건 오해다. 까마귀들이 움직일 때마다 내는 소리로 마을은 고요함과는 사뭇 거리가 있었다. 또 까마귀 모자를 쓴 그 마을의 원로들은 “까마귀를 해치지 말 것”, “기계는 어떤 것도 사용할 수 없음” 등의 수많은 규칙을 정해 놓고 살아가고 있었다. 이 마을에서 아이들은 운이 좋게 헥터라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 헥터는 아이들에게 맛있는 멕시코 음식도 만들어 주었다. 숨이 막힐 듯한 규칙으로 가득한 마을에서 헥터는 마을의 규칙을 몰래 어기기도 한다.
자, 과연 이 마을과 헥터는 올라프 백작의 마수로부터 아이들을 지켜줄 수 있을까?
- #8. The Hostile Hospital
뜻밖에 살인자로 지목되어 현상 수배된 아이들. 아이들은 자원 봉사자로 위장하여 병원에 숨어 지내게 된다.
아이들을 도와줄 손길이라고는 전혀 없는 병원. 이렇게 도움이 절실한 때에 포 아저씨는 도대체 어디에 계신 걸까? 사악한 울라프 백작 때문에 뇌수술을 받을 위기에 처한 바이올렛. 올라프 백작의 계략은 과연 성공할 것인가? 한편 아이들이 숨어 있는 Heimlich 병원도 뭔가 이상하다. 목이 타는 환자에게 물보다 하트 모양의 풍선이 더 좋다는 처방을 내리는 병원. 정말 하트 모양의 풍선이 더 나을까?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말, 그 말이 정말 사실일까?
아이들의 눈을 잠시도 떼지 못하게 하고 긴장을 한시도 풀지 못하게 하는 레모니 스니켓의 8번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 #9. The Carnivorous Carnival
올라프 백작에게 아이들이 어디에 있는지 가르쳐 주던 Lulu 부인은 이번에도 자신의 크리스탈 볼을 이용해 올라프 백작을 도와주려고 한다. 그런데 이번엔 올라프 백작이 아이들 대신에 아이들의 부모가 어디엔가 살아있는 것은 아닌지 밝혀달라고 요구한다.
한편 보들레어 남매들은 쉽게 눈에 띄지 않도록 카니발 속으로 몸을 숨긴다. 아이들은 남의 눈을 피하기 위해 변장을 하고 사람들 틈에 섞여 있다가 올라프 백작보다 먼저 Lulu 부인의 크리스탈 볼을 빼내 오려고 한다. 카니발에서 마주치게 된 온갖 위험들을 뚫고 아이들은 크리스탈 볼을 가져올 수 있을까? 양손 잡이 사나이 케빈, 곡예사 콜레트, 꼽추 휴고 등 재미있는 인물들이 대거 새로 등장하는 레모니 스니켓의 9번째 이야기.
이전의 이야기 보다 더 아슬아슬하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 #10. The Slippery Slope
만약 여러분이 가파른 산등성이를 빠르게 미끄러져 내려가는 트레일러 속에 갇히게 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14살 소녀 바이올렛은 메이플 시럽과 땅콩 버터, 몇 가지 음료수 등을 이용해 엄청난 속도로 미끄러지는 트레일러의 속도를 늦춰 보려고 한다. 클라우스도 힘을 합해 누나를 도와 위험에서 벗어나려고 안간힘을 쓴다.
그런데 그 틈에 막내 써니와 헤어지게 된 바이올렛과 클라우스. 바이올렛과 클라우스는 올라프 백작과 그 일당들이 써니를 찾아 내기 전에 먼저 써니를 만날 수 있을까? 눈 덮힌 산 속 곳곳에 온갖 위험들이 숨어 있다. 이런 어려움들을 무릅쓰고 셋은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혹시 생존해 계실 지도 모르는 부모님 중 한 분을 만날 수는 있을까?
점점 흥미를 더해 가는 레모니 스니켓의 명작 그 10번째 이야기.
- #11. The Grim Grotto
11번째 이야기에서 보들레어 남매들은 부서진 썰매를 타고 Stricken Stream으로 떠내려 가고 있다.
그러던 중 잠수함 Queequeg호를 만나게 되고, 그 안에는 만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Widdershins 선장과 그의 변덕스러운 수양딸 Fiona, 그리고 언제나 느긋한 Phil이 타고 있다. 게다가 Phil은 생각하기도 싫은 Lucky Smells Lumbermill에서 온 사람이다. 대체 이들의 불행의 끝은 어디란 말인가?
여전히 보들레어 세 남매의 재산을 빼앗으려는 올라프 백작의 계략은 계속 되고 아이들을 끊임 없이 괴롭히는 괴상한 세 사람들의 등장으로 이야기는 또 다시 긴장 속으로 휘말려 들게 된다.
- #12. The Penultimate Peril
Violet과 Klaus, 그리고 Sunny Baudelaire은 깊은 바다에서의 힘겨운 모험이 끝난 후, 호텔에 묵기로 합니다. 호텔은 가족들의 휴가지로 좋은 장소이고 그들에게는 휴식이 필요했으니까요. 예리한 조사원 Klaus, 숙련된 발명가 Violet, 그리고 날카로운 요리 대가 Sunny는 호텔에서 묵으며 매력적인 기분 전환 거리를 찾기로 합니다.
#13. The End
Violet과 Klaus, 그리고 Sunny가 끔직한 폭풍우 속에서 몹시 시달리는 장면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Denouement 호텔을 뒤로 하고 이들은 마침내 근처 암초에 착륙해 해안가를 향해 힘써 나아갑니다. Friday라는 이름의 여자 아이가 이들을 구하지만 훨씬 더 많은 것들이 이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얀 옷을 입은 Ishmael이라는 지도자를 만나는데, 그는 이들에게 해초와 물고가 들어있는 발효 음료를 권합니다. 이들의 운명이 해피엔딩으로 끝나려는 걸까요? |
